▲ 현대차 쏠라티

현대차는 2일, 2015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상용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유러피안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라틴어로 ‘편안함’이라는 뜻을 지닌 쏠라티(SOLATI)는 스타렉스(12인승)와 카운티 버스(25인승)의 중간 차급인 미니버스로, 국내에는 올 하반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전장 6,195m, 전폭 2,038mm, 전고 2,700mm의 차체 크기를 지닌 쏠라티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 고유의 대형 헥사고날 그릴, LED 타입의 주간전조등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을 계승하면서도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갖췄으며,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이미지와 당당한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의 경우 운전자 중심의 공간 구현, 인간공학적 시트와 스위치 배열 등을 통해 승용 세단 수준의 운전 편의성을 구현했고, 조수석 쿨링박스, 데시보드 컵 홀더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수납공간을 갖췄다.

▲ 왼쪽부터 현대차 상용국내사업부장 유재영 전무,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예병태 부사장, 현대차 상용차개발센터장 황용서 부사장, 현대차 전주공장 공장장 이석동 전무가 ‘쏠라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특히, 쏠라티(SOLATI)는 전체 차체의 75% 이상에 고장력강판 적용, 제동 성능이 우수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적용,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전차종 기본 적용,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적용 등을 통해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중소형버스와는 다른 보닛 개폐형 타입을 적용해 정비를 위한 엔진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차체 부식성 향상을 위해 98% 이상의 방청 강판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러시아의 혹한지와 북미 열대사막지역을 넘나들며 내구성과 각종 성능 평가를 거쳐 최고의 상품성을 검증 받은 쏠라티(SOLATI)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