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오지 않을 것 같은 봄이 왔다.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에 육박하며 개나리와 진달래가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계절이 왔다. 굳어버린 몸과 마음을 털어내고 나들이를 떠나야 하는 순간이다. 공공요금은 쭉쭉 오르지만 월급은 쭉쭉 내려간다고 불평하지 말자. 나가면 돈이라고? 물론 돈이지만!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고 나들이를 계획하자! 우리의 나들이를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앱이 무려 5가지나 있다!

 

“여행은 결국 사진, 찍스로 고민해결”

국내 최초, 최대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언제 어디서나 인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진인화 앱’을 운영하고 있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3X5사이즈부터 A3사이즈까지 고품질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 상품출고 후 6시간 내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해 나들이 장소에서 사진인화를 맡기고 집에 도착해서 사진을 받아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 출처=찍스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오후 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에 받아볼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아 경기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찍스 사진인화 앱에는 기간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보관소’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속 사진들을 쉽고 빠르게 PC로 옮겨 포토북, 대형인화, 액자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함께 놀라왔으면 즐겁게, 혼자 놀러왔어도 부끄러워하지 말고 웃어라. 그리고 찍어라! 찍스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으니”

 

“내 영상은 내가 만든다”

레나소프트웨어가 운영하는 스냅무비는 단편적인 사진촬영과 편집이 어려운 동영상 촬영의 단점을 해소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냅무비는 마치 사진을 찍듯이 촬영한 영상 단위의 각 샷들을 모아 하나의 영상결과물로 만들어 주는 앱이다.

총 영상은 최대 24초 동안 기록할 수 있으며, 사전에 화면 비율과 샷 수를 지정할 수 있다. 촬영을 마친 후에는 원하는 영상효과 필터와 배경음악을 넣을 수 있으며 동영상 크기, 화질, 품질 등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용도에 맞춰 이용 가능하다.

▲ 출처=레나소프트웨어

덕분에 사용자들은 나들이 장소에서의 순간순간을 이어 하나의 뮤직비디오처럼 간직하는 것이 가능하며,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SNS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도 있다.

“이거 은근히 재미있다”

 

“미세먼지? 피해서 다니세요!”

SK플래닛의 웨더퐁은 이동통신 기지국 인프라를 활용한 기상정보 서비스 앱으로 기상청 정보와 정밀한 기상관측 망을 이용해 최소 1km 반경의 동네 날씨까지 1분 간격으로 알려준다. 앱을 실행하면 현재위치의 기상정보와 함께 기온, 강수량, 습도, 풍속 등과 같은 정보를 알려줘 정확한 날씨를 파악할 수 있다.

▲ 출처=SK플래닛

최근에는 유한킴벌리와 제휴를 맺고 미세먼지와 황사마스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에는 상단알림창을 통해 사용자의 황사마스크 착용을 안내한다. 아울러 앱 사용자들에게는 배송료만 지불하면 올해 최신형 크리넥스 황사마스크를 포함한 마스크 7종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마스크를 준단다..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제군들?”

 

“음악은 나라에서 인정한 유일한 마약이니까..”

비트패킹컴퍼니는 비트 앱으로 국내 최초로 스트리밍 라디오 시장을 개척했다. 앱만 다운받으면 전문가가 선곡한 50여개의 음악채널을 통해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비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선택해 원하는 음악을 무료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한 듣고 싶지 않은 음악은 자유롭게 다음으로 넘길 수 있으며, 스스로 원하는 음악만 모아 재생목록을 만들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출처=비트패킹컴퍼니

최근 지누션을 필두로 YG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들이 DJ로 대거 참여하는 라디오 채널을 오픈했다. 이외에도 위너, 씨엔블루 정용화, 윤종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곡하고 소개하는 음악으로 차별성을 더하고 있다.

“여행, 비트 앱, 성공적”

 

“오빠맛집 검색은 잊어라”

씨온의 식신 핫플레이스는 어플 실행 시 위치를 기반으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전국 2만5000개의 맛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가보는 나들이 장소에서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출처=씨온

사용자들은 추천 받은 매장을 클릭하면 평점, 리뷰 등 이용자 평가는 물론 전화번호, 주소, 운영시간, 휴무상황, 소개, 메뉴정보, 결제방식, 포장 및 배달 가능유무, 쿠폰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맛집을 찾을 수도 있고 이들을 즐겨찾기로 설정해 원할 때마다 접근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점주와 통화하지 않아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간편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빠 내가 마음에 안 들죠? 맛집이면 딱! 해결”

 

찍스 김학현 과장은 "한결 푸근해진 봄 날씨에 근교로 떠나는 콧바람 나들이 족들이 늘면서 이와 관련된 앱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면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찍스 사진인화 앱을 통해 인화해 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물론 5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해 자신만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