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오늘) 전국이 오전부터 잔뜩 흐린날씨로 출발하지만, 낮이 되면 구름이 사라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남부의 경우 보통이지만 중부지방은 나쁨수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전주 9도, 청주 9도, 광주 8도, 대전 9도, 제주 13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과 대전, 청주는 잔뜩 흐린날씨며 전주와 부산은 다소 흐린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지역은 맑은편이다.

충청이남에는 납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낮 최고기온이 12도에서 13도를 오가는 가운데 동해안은 평균보다 1도에서 2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내몽골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하하며 오후 늦게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의 영향권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

오늘 오후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청주 18도, 광주 22도, 대전 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나들이하기에 알맞은 날씨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미세먼지, 영동지방의 경우 다소 쌀쌀한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