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태임 예원 욕설 영상 유출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 논란 당시의 영상이 공개돼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 유튜브에 이태임과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영상이 게재됐다. 카메라는 예원을 찍고 있으며 예원의 대화 대상의 얼굴은 나오지 않으나 대화 내용을 미루어 짐작했을 때 이태임으로 추정된다.

대화에선 "추워요?"라고 붇는 예원에게 이태임이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 와 봐"라고 했는데, 예원이 "안 돼"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태임이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했고, 예원이 "아니, 아니"라고 한다.

예원의 반말에 이태임은 화가 났는지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추정되는 발언을 했다. 예원은 "아니요"라고 하다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했다. 이후 이태임의 거친 발언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이 유출된 경로는 파악돼지 않았으며 현재 이 동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2. 박태환 공식사과 "피부 치료 때문, 자숙하겠다"

수영 선수 박태환(26)이 공식 석상에서 죄송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불미스런 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말로 할 수 없이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그는 피부 건조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받았다며 고의성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다만 고의성 여부를 떠나 대표선수로서 스스로 점검하지 못했다며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으며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초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지난 23일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및 메달 박탈이 확정됐다.

박태환의 징계는 2016년 3월 2일에 끝나므로 국제 규정상으로는 내년 8월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없는 처지다.
 

3. 팀 쿡 전 재산 8천8백억 기부 약속

애플 CEO 팀 쿡이 "죽기 전 전 재산 8억 달러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돈으로 약 8000억원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쿡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10살인 조카에 대한 교육 지원을 마치면 재산을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평소에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자선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에는 기부 의사를 공개하면서 "그저 수표나 끊어주는 게 아니라 자선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3. 독일 여객기 추락 부조종사 의도로 추정

프랑스 검찰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진 저먼윙스 여객기는 부조종사의 의도로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BC-TV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추락사건을 수사중인 프랑스 검찰의 브리스 로뱅 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종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여객기를 파괴하려 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로뱅 검사는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조종실 문을 열지 않았으며 여객기가 하강하도록 버튼을 눌렀다"고 밝혔다. 당시 조종사가 문을 두드렸지만, 부조종사는 조종석 안에서 문을 열지 않았다.

저먼윙스 여객기는 지난 24일 스페인에서 독일로 향하던 중 프랑스 남부 알프스 부근에서 급강하해 산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150명이 모두 사망했다.
 

5. 검찰, 중앙대 특혜 의혹 박범훈-교육부 압수수색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냈던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27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교육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박범훈 전 총장 등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대기업을 상대로 중앙대 재단에 장학금을 출연하도록 한 의혹 등 정부 부처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만간 박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6. 김미려 딸 SNS 스타 정모아 '인형 외모' 화제

▲ 정모아양. 출처 = 정모아 인스타그램

이미 SNS 스타인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의 딸 모아 양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다.

김미려는 지난 26일 KBS2 '해피투게더3' 워킹맘 특집에 출연해 "우리 딸이 좀 괜찮다"며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아 양은 쌍꺼풀이 짙은 눈과 긴 속눈썹, 앙증맞은 체구와 인형 같은 얼굴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아 양은 태어난 지 7개월이지만 김미려가 딸의 이름으로 개설한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19만명에 달하는 등 이미 SNS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7개월 아간데 모아양 너무 예쁘다" "나도 모아양 인스타그램 팔로잉 해야지" "김미려 정성윤 딸 정모아, 인형이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