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인 뉴트리가 25일 미국의 뷰티케어 전문회사인 셀리온(Cellreon)과 3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을 유지하며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가능하게 만드는 뉴트리의 경쟁력이 미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분위기다.

이번 수출 계약은 뉴트리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건강기능식품전시회인 ‘2015 NPEW(2015 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하면서 성사됐다. 본 전시회는 2만여 개의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 출처=뉴트리

이 자리에서 뉴트리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연구개발과 생산전문기업으로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을 가감없이 펼쳤다는 후문이다.

미국에 진출하게 된 제품은 다이어트 제품인 ‘판도라 다이어트’와 먹는 화장품인 ‘에버콜라겐 UV케어’ 두 제품이다. 이 두 제품은 수출계약과 동시에 미국 내 판매를 시작했다.

‘판도라 다이어트’는 뉴트리가 국내 최초로 10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천연식물 성분인 ‘판두라틴(핑거루트 추출분말)이 함유된 제품으로 체지방감소와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중기능성을 가진 제품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톱모델 ‘변정수의 판도라다이어트’로 홈쇼핑 매진 행진과 함께 전문쇼핑몰인 ‘유스랩’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에버콜라겐 유브이케어’제품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피부보습과 눈가주름 개선을 동시에 도와주는 이중 기능성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받았다.

▲ 출처=뉴트리

김도언 뉴트리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100조원 규모인 미국 다이어트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 등 전세계로 수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세계인들에게 인정받는 식품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