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 사장을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김 사장의 연임 여부는 오는 26일 국민카드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김 사장은 지난해 고객정보 유출사태 이후 신뢰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영업력을 정상화시킴으로써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