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남성 박 씨(37)는 평생 몸에 생긴 흉터 때문에 고민해왔다. 특히 박 씨의 고민이 일반적인 흉터 환자에 비해 깊었던 것은 박 씨가 켈로이드 체질을 가지고 있어서다. 턱주변 흉터, 가슴흉터 등 작은 상처만 생겨도 유독 크고 부풀어 오르는 흉터가 남아 외모 콤플렉스도 심한 편이다. 치료를 위해 흉터치료병원 방문도 이어왔지만 원하는 만큼의 치료효과를 얻지는 못했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유독 색이 붉고 솟아 있는 흉살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외모 스트레스를 느끼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켈로이드는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생겨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번 생기면 스스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것도 특징이다.

안성열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는 “켈로이드는 여드름흉터처럼 피부질환 흔적에도 생겨날 수 있으며, 제왕절개흉터, 화상흉터 등 광범위한 흉터에도 생겨난다”며 “켈로이드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설, 감염 원인설, 피지 원인설 등이 있고 주로 피지선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사람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켈로이드흉터로부터의 해방…흉터제거술과 주사요법이 맡는다!

이러한 켈로이드의 특성 탓에 일반흉터에 비해 치료는 더욱 까다롭다. 웬만한 흉터치료 노하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은 켈로이드 치료는 엄두조차 내기 어려운 편이다. 환자들이 켈로이드흉터치료를 포기하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흉터치료 20여년 경력의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는 ASY 켈로이드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동시적인 관점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해 켈로이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안 원장은 “현재 켈로이드 치료에는 2가지 방법이 가장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에서는 켈로이드의 크기에 따라 치료법을 적용해 켈로이드흉터제거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수술흉터처럼 크기가 큰 켈로이드에는 흉터제거수술이 적용된다. 오래된 흉터를 절제한 후 안 원장 특유의 섬세한 재 봉합 과정을 거쳐 흉터의 크기를 현저히 작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술 후 4일 정도 전자선 치료를 진행해 켈로이드 치료 효과를 확실히 할 수 있게 된다.

여드름흉터 등에 의한 작은 켈로이드는 더 쉬운 치료가 가능하다. 진보된 국소주사요법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5FU(항암제)를 저용량 사용해 10~15회 정도 주사하면 작은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다.

안 원장은 “20여 년의 흉터치료 경험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피부에 맞는 켈로이드 치료방법을 정립시킬 수 있었다”며 “켈로이드 수술, 주사요법으로 흉터제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환자들이 오래된 켈로이드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