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피로>조울증>탈모>직업병>공황장애 순으로 나타나
- 인간관계 갈등, 과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루성 두피염 불러

직장인 A씨는 최근 머리를 빗다가 깜짝 놀랐다. 머리 숱이 빗질을 할 때 마다 뭉텅 뭉텅 빠져나가자 요즘 상사와의 마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떠올랐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가 심하게 가려워졌으며 두피 전반에 울긋불긋하게 붉은 반점이 생겼다.

직장생활 내 스트레스로 인해 ‘화병’이 생기고 이런 화병으로 인해 탈모 등이 점점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탈에서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18%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화병이 생긴 이유에 대한 답으로는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 (63.80%),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24.89%), ‘인사 등 고과산정에 대한 불이익’ (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 (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 (2.71%)’ 등의 의견이 있었다.

‘화병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가’라는 물음에 34.68%가 ‘만성피로를 앓고 있다’고 답했으며 ‘조울증’ (19.02%), ‘탈모’ (12.30%), ‘직업병’ (9.84%), ‘호흡곤란 (6.26%), ‘공황장애 (4.25%)’, 기타 응답 (13.65%)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A씨 처럼 두피 지루성피부염은 탈모 등으로 시작됐다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기름이 끼면서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생기고 가렵기 시작하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민감한 질환인 지루성두피염에 대해 신체 내 면역 기능이 약화돼 발생하기 때문에 체내 독소 물질을 배출하고 면역을 강화시키는 등의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즉,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열을 통해 먼저 신호를 보내고 독소로 자리잡아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면역력 저하 현상은 장내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장내 유익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져 장벽에 염증이 생기는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장누수증후군이 생기면 장벽으로 체내에 들어온 독소들이 빠져나가 체내 혈관계에 침투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 장누수증후군 치료방법으로 처방하는 ‘청열해독산’은 6종류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한약으로 피부의 열을 해소하고 독소를 풀어내, 피부 재생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강화해 종합적으로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하늘마음한의원은 청열해독산을 통해 지루성두피염 환자의 개인별, 체질별 맞춤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 탈모치료 보다는 1:1 개별상담 후 맞춤 처방을 통해 청열해독산을 복용 후 피부의 열을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부산 지루성두피염 환자 등 피부질환을 치료해온 하늘마음한의원 김태욱 원장은“탈모로 시작되는 지루성피부염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음주, 두피의 자극 등에 의해 증세가 악화되기 쉬어 생활 속 관리 또한 중요하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금주, 흡연 등 자기관리를 통해 재발 횟수와 반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