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9조 4000억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로 나간 가계 빚이 1월 한 달새 2조5000억원이 늘어 409조4000억원(잔액 기준)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로 상승한 12월중(6조2000억) 상승폭보다는 작지만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가계에 대한 예금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409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5000억원이 늘었다. 지난 11월 사상 처음으로 400조를 돌파한 이래 꾸준히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향후에도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6365억원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전문업체 뱅크샵(www.bankshop.co.kr) 은 창립 3년 만에 2014년 한 해 담보대출 금액 6000억을 돌파했다. 뱅크샵은 2014년 6365억의 담보대출 금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고성장을 기록하는 등 창업 이후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는 금리비교 업계 최정상의 실적이다.

► 7만9320건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9·1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전세의 매매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9320건으로 작년 1월보다 34.1% 증가했다. 주택경기가 좋았던 2007년 1월(7만8798건)보다도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3만4301건)은 32.5%, 지방(4만5019건)은 35.3%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증가 폭이 컸다. 서울(1만1005건) 역시 작년 같은 달보다 32.3% 늘었다. 다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1741건)는 7.7% 증가하는 데 그쳤다. 

► 90%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전세가율이 90%를 넘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에만 30곳을 넘어섰다.집이 경매에 넘어가거나 집값이 하락하면 전세금을 되돌려 받을 수 없는 이른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미친 전셋값’ 올려주느니 집 사겠다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이 90%를 넘어서는 집들이 속출하는 요즘 '미친 전셋값'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전세는 보유세 등 각종 세금으로부터 자유롭고 집값 하락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110~120%까지 오르는 게 정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집값이 전혀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렇다.) 

► 68명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주택 담보대출 컨설팅 업체 뱅크샵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총 28만 8천21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2만 4천 541명이 상담을 받아 4천602명이 실제 대출을 받았다. 이는 하루 790명이 방문하여, 68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매일 13건의 담보대출이 뱅크샵에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대한민국 담보대출자 중 68명이 매일 뱅크샵을 이용한 것이다.

► 2.67%
뱅크샵은 지난 2월 18일 금리동결 방침을 밝힌 한국은행 조치와 현재 부동산 금융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3월 추천상품으로 변동금리 2.67%, 3년 고정금리 2.87%, 5년 고정금리 2.99%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는 최근 이례적으로 증가한 가계대출 증가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서민들에게 새롭게 대환(갈아타기)을 고려할 수 있게 하는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