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정보광장에 의하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8144건으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주택 거래량이 100만5000여건을 기록해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매매가격이 오르고, 분양시장과 건설사 체감경기도 덩달아 좋아진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점을 근거로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도 퍼지기 시작했다.

매매가도 완만하게 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2월 주택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7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 인근 지역으로 가격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강북권은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 수요가 늘면서 매매가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택시장이 회복한다는 조짐은 분양시장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달 분양한 광교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평균 42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금융결제원 인터넷 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한 25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분양된 마곡힐스테이트마스터는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전문업체 뱅크하우스 관계자는 “주택매매가 및 거래량은 증가하는 동시에 주택담보대출도 늘고 있다”며, 주택구입시 주택담보대출이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은행별 최저금리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 0.1%라도 금리를 줄이면 장기간 걸쳐 상환하는 경우가 많기에 가계부채 절감효과가 크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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