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가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는 다양한 화두가 등장했다. 그 중 하나가 ‘웨어러블’이다. 갑자기 생겨난 말은 아니지만 웨어러블은 점차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새였다.

기존 ICT 업체들은 새로운 웨어러블을 선보이기 위해 애썼다. 주요 외신은 4일(현지시각) 미국 내비게이션 업체 가민이 이번 MWC에서 스마트밴드 ‘비보핏2’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에는 가민이 내비게이션을 만들며 축적해온 GPS 기술이 담겨있다. 또한 수명 1년이 넘는 배터리와 방수 기능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비보핏2는 걸음 수, 칼로리, 수면 패턴 체크, 무선 싱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센서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사용자의 1년 24시간 활동을 체크해주기도 한다.

이 제품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끼리 상태 정보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한편, 웨어러블 시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에 LG전자, 화웨이 등 글로벌 업체가 신형 웨어러블 장비를 적극 선보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