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신감을 극대화 시켜줄 수 있는 가슴수술은 최근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잘못된 수술로 인한 가슴재수술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가슴수술에서 보완할 부분과 바로잡아야 하는 부분을 잘 알아두고 재수술의 시기와 방법 등도 꼼꼼히 체크하여 가슴재수술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특히, 유방수술전용 내시경을 사용하는 가슴재수술은 기존의 겨드랑이 절개를 통한 수술이 가능하고 시야 확보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출혈이 적고 혈종이 생기지 않으며 피막구축 최소화 및 빠른 회복이 용이하다. 가슴재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이러한 가슴재수술을 어느 시기에 시술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토로한다. 가슴수술의 결과는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정도가 지난 후에 확실히 드러난다. 이는 대부분의 모든 상처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재수술의 시기를 첫 수술 이후 대략 6개월이후로 잡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가슴재수술은 보형물의 파열, 변형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조금 더 일찍 시행할 수도 있다.

가슴재수술을 시행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바로 구형구축을 예로 들 수 있다. 구형구축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그 정확한 원인을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부형물의 위치와 염증, 출혈에 의한 혈종, 이물질, 체질적 요인 등을 꼽을 수 있다. 구형구축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의 촉감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에 변형이 오고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보형물을 압박하게 되어 통증까지도 유발하게 되는 경우이다. 구형구축은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술방법이 중요하다. 위에서 잠시 언급한 유방수술전용 내시경을 이용한 가슴재수술은 구형구축의 원인 중 하나인 출혈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조직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가슴재수술 후에는 가슴확대수술 후와 마찬가지로 피막구축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수약제의 복용 등과 같은 수술 후 프로그램을 따라야 한다. JW정원성형외과 설철환원장은 "수술 결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재수술을 하는 것은 역으로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경험 많은 가슴 재수술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