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전남 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1도, 수원 3.7도, 춘천 0.3도, 강릉 5.7도, 청주 2.6도, 대전 1.9도, 세종 2도, 전주 4.4도, 광주 3도, 대구 2.7도, 부산 5.7도, 제주 8.3도, 울릉 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세종 8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2도, 울릉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 5~20㎜, 그 밖의 전국(강원 동해안 제외)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 2~7㎝, 경기 북부 1~3㎝, 강원 영서 중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제주도 산간 1㎝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