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산업은행

산업은행이 금호산업 인수 적격자로 전략적투자자(SI) 1곳과 재무적투자자(FI) 4곳을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주식매각 입찰적격자 선정 결과 SI는 호반건설이며 FI는 MBK파트너스·IBKS-케이스톤 컨소시엄·IMM프라이빗에쿼티·자베즈파트너스 등 4개사로 압축됐다고 2일 밝혔다.

5곳의 인수 후보자는 9일부터 5주간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4월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다.

산은은 5곳의 제안서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게 통보한다.

박 회장이 선정된 업체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금호산업은 옛 주인에게 돌아간다. 반면 박 회장이 더 좋은 조건을 내놓지 못할 경우 금호산업은 새 주인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