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올 시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27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스포츠문화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농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미소금융을 적극 알리는 행사도 진행하며 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경제난에 시달리는 요즘 서민금융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춰 안정적인 정부차원의 자금을 직접 알리고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미소금융을 통해 인생재기에 성공한 자영업자로, 그의 희망스토리를 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구자로 선정됐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던 지난 2013년, 미소금융 제도를 접하고 SK미소금융 송파지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았다. 당시 과도한 채무로 허덕이던 그에게 송파지점 이동수 전문위원은 맞춤형 채무상담과 재무설계를 진행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운영자금 천만원을 대출해주며 그의 막막한 삶에 희망의 물꼬를 터주었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천만원은 막혀있던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대출받은 자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새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을 새 단장 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그의 용기와 SK미소금융의 도움으로 물꼬를 트기 시작한 사업은, 그 해 매출액이 100% 급신장하며 박씨를 다시금 웃게 만들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박승철씨는 “미소금융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한 시절, 참 좋은 제도인 미소금융을 만나 나와 우리가족의 삶이 바뀌었다. 여러 도움의 손길로 다시 살아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4년 5월, 박씨는 다시 한번 당당하게 미소금융의 도움을 받았다. 안정권에 자리잡은 사업을 조금 더 확장시켜야 할 때였고 이제는 어떤 상황이든 거뜬히 이겨나갈 삶의 용기가 생긴 까닭이었다. 추가로 대출받은 천만원으로 그는 현재까지 탄탄히 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그에게 실패의 경험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가장 힘들 때 자신을 도와준 미소금융 덕분에 지금의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는 박승철씨. 더 많은 서민들이 자신과 같이 미소금융 혜택을 받아 희망을 되찾기 원한다며 시구자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가족과 함께 농구경기 관람 초청을 받은 한 수혜자는 “저금리로 대출해 준 것도 고마운데 가족들을 농구경기장으로 초청해줘 기쁘다. SK미소금융재단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행사참가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 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것이며 미소금융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의 뜻을 전했다.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대국민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그리고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되며 국민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농구경기를 통한 미소금융DAY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SK나이츠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며 미소금융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2015년 2월 현재 11,300여건 1,230억원이다. 미소금융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점 (1600-7570)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