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브릭

맥루머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의 럭스사가 애플워치에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황금, 백금을 입히는 가공처리를 실시해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체적인 모델과 가격도 나와 관심을 끈다.

럭스사의 제품은 애플워치를 분해하고 고가의 재료를 사용해 다시 조립하는 방식이다. 다이아몬드의 도금종류에 따라 30종의 리뉴얼 애플워치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은 표준형, 딜럭스형, 옴니형 등 3가지다. 표준형은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하나가 박혔으며 고급 가죽끈과 함께 제공되어 7495달러, 우리돈으로 820만원이다. 딜럭스는 2.3캐럿 다이아몬드가 실려있으며 가격은 1만1995달러, 우리돈으로 1313만원이고 최고가인 럭스워치 옴니는 12.3캐럿 다이아몬드와 24k의 황금이 박혀있고, 가격은 6만9995달러, 우리돈으로 7664만원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워치와 보석의 만남을 ‘애플이라는 고급 브랜드와 보석으로 대표되는 화려함의 콜라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최근 영국의 도금회사인 골드지니가 전면 24k 금도금에 7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박혀, 가격이 무려 40억 원에 달하는 아이폰6를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