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은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에 참여해 기술집약적 친환경 고온수 히트펌프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GS네오텍은 지난해 11월,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고온수 히트펌프 공급업체인 듀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듀어코리아와 공동으로 CO₂고온수 히트펌프, CO₂압축공기 드라이어, 저온 폐열회수 발전 시스템(ORC)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온수 히트펌프에 관심이 쏠린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HFC계열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연 냉매(CO2)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히트펌프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의 히트펌프에서 불가능했던 90℃ 이상의 고온수를 생산해 여러 생산시설 등에서 응용가치가 있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출처=GS네오텍

50kW ~ 1100kW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필요한 열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인버터 구동 압축기 적용으로 부분 부하 운전이 가능해져 효율을 높였고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편리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기 건조를 통한 열 회수로 80℃의 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압축 공기 드라이어, 끓는점이 물보다 낮은 작동유체를 이용하므로 낮은 온도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저온 폐열회수 발전(ORC) 시스템 등도 함께 출품되어 GS네오텍의 라인업을 완성할 전망이다.

최근 GS네오텍은 에너지 효율화 제품으로 조금씩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GS네오텍은 본 전시를 통해 듀어코리아와 공동으로 친환경과 강력한 기술력까지 아우르는 인프라를 가감없이 피력한다는 복안이다.

GS네오텍 관계자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독자적인 노력과 더불어 듀어코리아와 협력해 제품구매에서 향후 A/S까지 고객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