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 15,000대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전자동 세탁기 판매 실적 대비 3배를 초과하는 판매량이다.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성장이라는 평가다.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본체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애벌빨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다.

지난 3일 출시된 삼성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액티브워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애벌빨레 문화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미국에서 열린 CES 2015를 통해 액티브워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TV광고를 보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통해 새로운 세탁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