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황사주의보는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4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서울지역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 최고 종로구 미세먼지(PM-10) 농도는 232㎍/㎥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20~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다. 같은 시각 경기(여주, 군포, 성남, 가평, 광명 등 23개 시·도)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전광판(682개소), 대기환경전광판(12개소), 교통전광판(140개소) 서울시 대기관리과 트위터 및 남산 N서울타워 등을 통해 주의보와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 출처=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