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다음카카오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소설 ‘달빛조각사’가 웹툰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희성 작가의 달빛조각사는 360만 독자를 거느린 인기 장르소설로,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가 배출한 대표작으로 여겨진다.

2013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누적 매출 7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달빛조각사는 카카오페이지 매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남희성 작가는 지금까지 작품에 보내온 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달빛조각사를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이게 됐다.

달빛조각사는 가난한 환경에서 소년가장으로 살아온 주인공이 가상현실게임을 통해 돈을 벌고 게임 속에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게이머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판타지 소설이다. 신선한 스토리와 남희성 작가 특유의 치밀한 구성을 통해 출판물 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달빛조각사 웹툰은 만화가 김태형 작가와 이도경 작가의 손을 거쳐 재탄생됐다. 판타지 소설이 독자에게 제공하는 상상력을 웹툰의 재미있는 삽화로 표현해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조각사 남희성 작가는 “그동안 텍스트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상상의 조각들을 멋진 그림으로 펼쳐내 독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 달빛조각사 웹툰 버전에서는 또 다른 디테일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독자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달빛조각사 웹툰 연재를 기념해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달빛조각사 웹툰을 5편 이상 감상한 이용자 전원에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달빛조각사 소설을 소장할 수 있는 소장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 초 일 매출 1억을 달성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달빛조각사 외에도 이현성 작가의 ‘애완견의 법칙’, 태선 작가의 ‘더스크하울러’ 등 텍스트 중심의 소설을 웹툰으로 새롭게 재조명해 호응을 얻어왔다.

카카오페이지는 계속해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유수의 작품들이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작가들의 수익 활로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두행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총괄은 “하나의 콘텐츠가 또 다른 장르로 재탄생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웹소설, 웹툰 등의 장르가 교차되고, 이러한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등 2차 영상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등 원천 콘텐츠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카카오페이지는 소설에서 웹툰으로 새롭게 재창작된 달빛조각사와 같이 콘텐츠 장르의 다변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 제공하고 원천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