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SUV 투싼 후속 모델의 일부 모습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디자인을 공개하내 이어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전체 디자인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자정에 해당한다.  

붉은 커튼 사이로 살짝 드러난 운전석 방향 앞 바퀴는 마치 태풍을 연상시키는 휠이 역동성을 강조했다. 디자인에 대해 현대차 유럽법인은 "견고하고 탄탄하다(Bold and athletic)”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달 3일 현대차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담한 전면부와 강인한 실룻엣과 날렵한 라인으로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측면부 등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SUV만의 대담한 이미지에 모던하고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했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이내믹하게 강화된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형 SUV의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뉴 투싼은 오는 3월 3일 개막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