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의 후원금은 월드비전, 생명의 숲, 기아대책 등의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통해 아동복지, 국제구호, 환경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G마켓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005년부터 ‘후원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쇼핑’은 온라인쇼핑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판매자가 등록한 후원상품을 웹이나 모바일에서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과 판매자, 회사 모두가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G마켓은 후원쇼핑을 장려하기 위해 후원상품을 설정한 판매자에게 제품노출 우선권 및 후원정보 표시 등의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후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모인 적립금은 월드비전, 생명의 숲, 기아대책 등의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통해 아동복지, 국제구호, 환경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G마켓과 기아대책·제일기획이 공동으로 ‘1.25 미라클 마켓’ 캠페인을 열고, 오픈마켓 플랫폼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여행 중에 찍은 사진,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 다운로드가 가능한 콘텐츠라면 무엇이든지 등록할 수 있고, G마켓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이 담긴 콘텐츠를 1.25달러(1250원)에 사고팔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극빈곤층 아동들에게 하루 식량으로 전달됐다. 특히 ‘1.25 미라클마켓’ 캠페인에는 많은 인기스타가 재능기부에 대거 합류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G마켓 모델인 지드래곤은 응원메시지와 바탕화면, 이연희는 모닝콜 음성파일을 흔쾌히 기부했다.

또한, G마켓은 2006년부터 해외봉사단 ‘GLOVE’를 운영하고 청년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회에 걸쳐 봉사단원을 선발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파견하고 있는데, 대학생과 일반인(20~30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파견에 필요한 관련 비용을 G마켓이 전액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