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취업을 준비했던 J양은 1차 서류는 간단히 합격하지만 항상 면접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원 분야가 서비스직이었던 만큼 부드럽고 밝은 인상이 중요했지만 어릴 때부터 콤플렉스였던 돌출입 때문에 입을 가리면서 소극적으로 대답하고 웃어 면접에 지장을 주었기 때문이다.

옆모습을 보았을 때 코 끝과 턱 끝보다 입이 더 나와있다면 돌출입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돌출입은 불만이 있거나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고 어딘지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돌출입으로 인해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돌출입을 가진 취업 준비생이라면 외모와 발음 등의 문제로 고민할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 자신감을 잃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치아교정이다.

면접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다. 이미지의 차이 하나가 면접이나 대외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만큼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돌출입교정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치과를 찾고 있다.

치아교정, 안면윤곽술 등 돌출입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돌출입 경우에는 치아교정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환자가 수술을 고려한다면 수술의 위험과 비용을 고려하여 수술을 통한 수정과 교정을 통한 수정 중 어느 쪽이 심미적 차이가 있는지를 결정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소 위험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명백히 교정치료 만으로는 치료하기 힘든 매우 심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여야 할 것이다.

돌출입교정은 단순히 입을 넣기 위해 아무렇게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위와 아래의 교합 그리고 치조골의 양 등도 고려해야 하는 치료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방법과 좋은 교정장치라고 해도 자신에게 맞는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꼼꼼히 상담을 해야 한다.

송파구에 위치한 연세플라워치과 백선혜 교정과원장은 “ 돌출입교정 치료를 하고 싶다면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환자의 돌출입 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밀체크를 통해 정확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치료 받는 것이 좋다. 따라서 상담부터 치료 후까지 1:1 책임진료 하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돌출입교정 임상경험,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사례가 있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