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부동산써브

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3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분양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고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비수기인 2월에도 꾸준하게 분양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분양시장은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193가구 중 1만7,0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2곳 8,323가구(서울 1곳 118가구, 경기 9곳 7,290가구, 인천 2곳 915가구), 지방 14곳 8,689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청라국제도시, 호매실지구, 배곧신도시 등 택지지구, 지방에서는 광주, 강원 원주, 경북 구미 등에서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서울에선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9~45㎡ 총 118실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월암근린공원,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성곡미술관, 강북삼성병원, 영천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GS건설은 또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 LA2블록에 공급하는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4층 3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646가구로 구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인천로봇랜드테마파크(2016년 예정),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인천국제공항, 청라중앙 호수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호매실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5층 13개동, 전용면적 84㎡ 1100가구로 구성된다. 서수원IC, 호매실IC를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광주와 강원 원주, 경북 구미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대광건영이 광주 북구 매곡동 47-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대광로제비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0㎡ 총 213가구로 구성된다.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 용봉IC, 서하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강원 원주혁신도시 C-6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1층~지상20층 6개동, 전용면적 84~123㎡ 총 418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이 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2도기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문성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28층 18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