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의 ‘삼시세끼’에 나오는 강아지들이 연달아 화제다. 강원도 정선편에 나온 ‘밍키’에 이어 목포 근처 만재도에서 활약 중인 ‘산체’까지, 시청자들이 강아지들의 애교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인기에 더불어 강아지들은 삼시세끼의 마스코트가 됐다.

▲ '삼시세끼 - 어촌편'의 산체. 출처=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산체는 일하느라 녹초가 된 차승원과 유해진을 세차게 반기는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산체는 아직 너무 어려 촬영 시간 동안 주로 방 안에서 활동하며, 얌전히 있다가 사람들이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발산한다고 한다.

이런 모습과 더불어 지난 30일, 산체의 포스터가 공개되며 또 다시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포스터에는 ‘전 귀여우니까여’라고 쓰여 있는 글과 산체의 사진이 담겨있다.

▲ '삼시세끼'의 밍키. 출처=tvN 캡쳐

앞서, 산체 전에도 강원도 정선 편에 ‘밍키’가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원래 밍키는 이름이 없었으나 이서진과 옥택연이 촬영을하며 직접 ‘밍키’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하얀 털을 가진 밍키는 옥택연이 밥을 하는 동안 아궁이 옆에서 재를 뒤집어써 잿빛으로 변하는가 하면 목욕을 하고 바로 흙장난을 치는 등 ‘꼬질꼬질’ 해진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고양이 ‘멀랜다’와 장난을 치며 주변을 뛰어 다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됐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삼시세끼의 강아지들에 대한 예찬의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강아지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모아둔 ‘짤방’도 계속 생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