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빙벨’이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다이빙벨'을 제작한 이상호 기자는 SNS를 통해 다이빙벨의 IPTV 및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시행될 예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다이빙벨은 포털 영화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다이빙벨은 지난해 10월 23일 첫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GO발 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영상 저널리스트 안해룡 감독이 제작했으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알려지지 않았던 잠수부들의 애환과 다이빙벨 투입, 철수 과정을 자세하게 표현했다.
다이빙벨은 상영관 부족으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서울 광화문과 경기도 부평, 2곳의 상영관에만 정식 상영되고 있어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관객 수는 총 4만9841명에 그친 상태다.
그러나 영화가 IPTV와 온라인 포털에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영화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자 사람들이 VOD 서비스 등의 방법으로 다이빙벨을 시청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다이빙벨은 영화 다운로드 순위 1위 자리에 앉아있다. 다음에서는 연속해서 1위의 자리에 앉아있으며 31일 네이버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허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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