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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특별기획]설레는 귀성 아쉬운 귀경 20분 투자하면 만사 OK고향 길 안전운전 | 차량관리 노하우


간단한 점검이면 ‘짜증’ 교통사고 예방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긴 연휴를 맞아 귀성길은 여느 때보다 붐빌 것이란 전망이다. 기차와 버스는 이미 매진 됐고, 자가용을 타고 가기엔 길에서 버려야 할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 이런 이유로 귀향길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 높다. 최대한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운이 좋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귀성객 모두 마찬가지다.

추운 겨울은 차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만에 하나 고장이라도 난다면 즐거워야 할 고향 가는 길에 낭패를 볼 수 있다. 또 고향에 다녀온 이후 자가용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타이어 압력·워셔액 점검 필수

자가 차량점검시간은 20분이면 충분하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다. 교체가 어려운 부분은 자동차 공업사를 통해 해결, 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자가용이 있는 귀성객이라면 귀성길에 오르기 전 배터리를 점검해야 한다.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 조금만 방심을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영하의 날씨에 장시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연 방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배터리에 모포나 헝겊을 덮어두면 방전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히터, 열선시트, 열선유리 등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선 필수다. 배터리 상단부의 인디케이터가 푸른색이면 정상, 적색이면 점검, 투명하면 교환 대상이다.

다음은 냉각수 관리다. 귀성길은 대부분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정체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엔진이 과열되기 쉬운데 냉각수가 없다면 엔진이 멈춰버리는 일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냉각수는 보닛만 열면 확인이 가능하며 냉각수 양이 F와 L의 사이가 유지되도록 하면 된다.

또 운전석 냉각수 온도 케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C와 H 중간에 위치하면 정상, 그렇지 않을 경우 냉각수 부족을 의심하면 된다. 부족한 냉각수는 대형 마트와 카센터 등에서 쉽게 구입해 보충 할 수 있다. 구입 시 겨울용이나 4계절용 냉각수를 구입해야 한다.

히터의 난방 성능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올해 설 날씨는 여느 때보다 춥다. 히터의 사용이 많을 수밖에 없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는 꼭 살펴봐야 한다. 히터의 위생 상태도 점검해봐야 한다.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먼지가 날리면 에어필터를 교체, 쾌적한 환경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차량 운행에 있어 타이어 점검은 안전운행을 위한 가장 기초 점검이다. 타이어만 제대로 점검해도 차량 점검의 절반 이상을 마친 것과 같다. 점검은 규정 공기압과 마모 상태, 손상 여부로 나눌 수 있다. 출발 전 타이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지를 확인한 뒤 발로 차보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물질은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발로 찾을 때 공기압이 많다고 느끼면 바람을 빼고, 부족하다고 느꼈을 때는 바람을 넣어주면 된다. 타이어 공기압 문제는 정비업체를 찾을 경우 무료로 해결이 가능하다. 공기압이 낮을 경우 과열 현상이 발생해 타이어 파손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너무 높을 경우 제동력이 낮아질 위험성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스노 타이어가 가장 좋고,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마모율이 50% 여부를 따져 교체하는 것이좋다”고 말했다. 워셔액은 운전자가 가장 놓치기 쉬운 점검 항목이다. 유리에 생기는 성애를 제거하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겨울철에 워셔액이 많이 사용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운전자는 많지가 않다.

브레이크의 점검은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차량 관리 이후 최종 점검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점검 요령은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을 때 ‘삐익’ 소리가 난다면 패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마모가 됐다는 뜻으로 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해도 앞쪽의 경우 2만Km, 뒷라이닝은 4만Km마다 갈아줘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도 체크해봐야 한다. 브레이크 오일을 제때 점검하지 않거나 교환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들어가게 된다. 이때 브레이크 성능은 저하되고 부품이 부식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작동 시 고온의 열이 발생해 교체 주기가 3만㎞로 짧다. 브레이크 오일은 엔진룸에 위치하고 반투명의 탱크에 담겨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편하다.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오일이 있으면 정상이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일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두우면 즉시 교환 또는 보충해 줘야 한다.

2만원 보험 특약 활용해볼 만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선 보험도 차량 관리 중 하나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가족 보험에 가입한 차량이라면 관계없겠지만 타인이나 친척과 함께 이동하거나 가족 중 한 명만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추가 보험을 들어 두는 것이 좋다. 한 대의 차량을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운전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기존 보험이 정하는 운전자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기 어렵다.

이때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10일, 15일 단위로 특정기간에 대해 피보험자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하거나 운전할 사람을 지정해 개별 보험상품이다.

보험료는 보험사 마다 차이가 있지만 2만~3만 원 사이로 크게 비싸지 않으므로 사고가 났을 때 상황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점검 깜빡 잊었다면 현대차 로고 찾아라

깜빡하고 차량점검을 하지 못한 운전자라면 현대차 로고를 찾아보자. 설을 맞이해 전국 1500곳의 A/S센터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차량관리는 2월 6일까지 제공된다.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부터 운전자가 챙기기 어려운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귀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모든 점검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또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및 운전 노하우도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주요 국도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18개의 서비스 코너를 운영,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귀성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설날 특별점검 서비비스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및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asiae.co.kr


김세형 기자  |  fax123@asiae.co.kr  |  승인 2011.01.20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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