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영유아 포털 서비스인 쥬니어네이버에 모바일 뽀로로관이 오픈했다. 영유아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뽀로로를 모바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30일 네이버는 자사의 영유아 포털 서비스 쥬니어네이버의 모바일 뽀로로관 개설로 영유아들에게 최고 인기인 뽀로로 관련 콘텐츠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뽀로로관은 쥬니어네이버에서만 볼 수 있는 10개 영상을 포함해 영어, 동요, 노래교실 등 280여개의 뽀로로 캐릭터들의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로 PC에서만 제공되던 뽀로로 놀이교실의 일부 인기 콘텐츠까지 확인할 수 있다.

▲ 출처=네이버

뽀로로관에서는 ‘생활 습관 형성’, ‘인지 개념 발달’, ‘신체, 감정 조절’ 등 테마별로 영상을 추천하고 있어 아이들의 인지, 감성 발달 교육 콘텐츠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패티의 신체, 미술 놀이’, ‘포비의 감성, 사회성 놀이’ 등 아이들이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창의력, 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는 놀이교실 콘텐츠도 4개가 포함됐다. 놀이교실 콘텐츠는 오픈 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뽀로로관에 매일 놀러 오거나 바로 가기 메뉴를 설정한 어린이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뽀로로 피아노 등을 증정한다.

네이버 메인&주제형컨텐츠 박선영 센터장은 “뽀로로가 쥬니어네이버의 핵심 타깃인 3-5세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캐릭터인 만큼 관련 콘텐츠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더욱 차별화되고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아이코닉스 정동수 이사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뽀로로TV 앱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일부 콘텐츠를 쥬니어네이버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쥬니어네이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니어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유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기획한 뽀로로 놀이교실을 PC에서 제공하고 있다. 뽀로로 놀이교실은 ▲언어•요리 놀이 ▲수•과학 놀이 ▲블록•구성 놀이 ▲신체•미술놀이 ▲감성•사회성 놀이 ▲음악•음률 놀이 등 6개의 놀이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료 콘텐츠를 포함해 총 550여개 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