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의 온국민 창업 프로젝트 ‘무한상상 국민창업 아이디어 오디션’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째를 맞았다. 11월 28일 기준 국민 참여건 수 9만5380건, 아이디어 수 1만7178건 가운데 완제품 출시 22건, 마케팅 34건, 지식재산권 119건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사업화 채택 아이디어 수 가운데 3D설계 71건, 3D시제품 61건이 마케팅 및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이디어 오디션 실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민관 운영기관인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과 ㈜아이디어 오디션(대표 김광호)을 창업 플랫폼으로 삼아 제조업체 61곳, 디자인회사 41곳, 대학교수·엔지니어 등 전문가 179명, 발명가 2만2000명 가량이 참가한 집단지성 커뮤니티는 ‘아이디어 오디션’ 제품 탄생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디어 하나로 국민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아이디어 오디션 베스트 30>을 연재한다.

㉗ 새로운 카드 목걸이  |  가볍고, 벗기 쉽고, 멋진 ‘패션소품’

►제안자는 누구?

ID:칠전팔기

►아이디어는 어떻게?

기존의 가죽으로 된 카드 목걸이는 카드를 빼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불편함에서 착안했습니다. 카드를 삽입하는 부분을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카드의 탈착이 쉽고 빠릅니다. 디자인을 간소화해 무게도 최소화시켰습니다.

고리 부분이 열리고 닫히게 돼 있어 카드를 한 장만 들고 다니고 싶으면 하나만 꽂고 다니시면 더 가볍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리콘 재질로 반투명하게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 반투명 디자인과 색상이 들어간 디자인 두 스타일로 나눠 보았습니다.시선을 끌기 위해 알록달록하게 디자인 처리했지만, 무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화이트나 브라운 칼라만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새 디자인의 장점을 살려 멋쟁이들을 위한 또다른 패션용품이 될 수도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네티즌의 의견은?

-제안자의 컨셉트대로 기존에 지갑형 카드 목걸이와 차별화 된 점을 부각시키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장점인 가벼우면서도 예쁜 디자인의 카드를 보여줄 수 있고, 열쇠고리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고리 팬던트식으로 어느 줄에나 낄 수 있게 하면 개인 취향에 따라서 목걸이 줄의 선택 폭도 넓어지겠구요. 그 고리만 있다면 상황에 따라 허리춤에 찰 수도 있구요.

카드가 제각각 덜렁거리는 걸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는....카드를 끼우는 실리콘의 밑부분에 약간의 돌기와 홈을 파서 눌러서 끼우는 식으로 하면 카드가 제각각 움직이지 않을꺼 같아요. 처음에 약한 자성을 띤 걸로 생각했는데 카드라서,,, 큰일나겠죠;;;ㅎㅎ(ID:게웅이)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만 없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과 휴대성 등 사용상의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한 잠금장치 등이 강화돼야 할 것 같습니다.^^(ID:킨테)

►사업화 성적은?

현재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