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미국 예산적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 최소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BO는 2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9월에 마감될 올 회계년도의 예산적자가 전 회계년도의 예산적자 4830억 달러를 근소하게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예산적자가 지난 50년의 평균치보다도 약간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CBO는 앞으로 수년간 경제성장이 착실히 진행됨으로써 실업율이 떨어질 것이나 2018년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해 연금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됨으로써 적자가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