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혜택 적용으로 임플란트가 더욱 대중화 되었다. 정부에 따르면, 2015년 7월 부터는 임플란트 대상자 범위가 70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을 전액 본인부담 했으나 지난 2014년 7월부터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했었다. 정부는 2016년에는 65세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담동 유씨강남치과(UC강남치과)에 따르면, 이런 영향으로 노년층 부모님에게 효도 임플란트를 선물하려는 자녀들과 잇몸 부실로 치아를 상실한 후 방치하다가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혜택 연령', '임플란트 치료', '임플란트 종류', '임플란트 방법' 등 관련 검색어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는 임플란트 식립을 주도하는 의료진의 노하우, 환자 구강 건강상태를 고려한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치아 뼈가 부족하거나 치아 사이 공간이 부족한 경우 의료진과 충분한 건강상태, 구강 건강,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충분한 정밀 검사 과정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일을 잡고 치료해야 하고 식립 후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임플란트는 표면적으로 신경이 없기 때문에 자각증상이 없는 편이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치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노년층 외에도 스키, 보드와 같은 겨울철 레저활동을 즐기다가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다. 치아를 상실했다면 방치하지 말고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가 풍부한 곳에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UC강남치과에 따르면, 임플란트 식립 후 구강건강에 대해 방심하다가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도 있다. 임플란트 부작용 중에는 식립 후 양치질을 등한시하거나 흡연과 과도한 음주로 인해 잇몸이 상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때문에 가장 완벽한 임플란트 결과는 숙련된 의료진, 정밀 검사, 그리고 임플란트 식립 후 정기적인 검사 및 금연, 금주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