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법인의 선거자금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허용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5년 전 연방 대법원이 외국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들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실상 무한정으로 돈을 쓰도록 판결한 것이 잘못이라고 발언해 화제다.  2010년 1월 21일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기업들은 정치광고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돈을 쓸 수 있게 돼 진보 진영에서는 금권 선거에 대한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됐다.

 

[유럽]

■ ECB 1조 유로 푼다
- 유럽중앙은행(ECB)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양적완화 계획 결정
- 이번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큰 1조1000억 유로(약 138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 여기에 채권매입도 포함할 지와 국채를 어느 규모로 사들일지는 미결정된 것으로 보여
- 통화정책이사회 중 독일 출신 이사들은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도

[캐나다]

■ 캐나다, 유가하락으로 기준금리 전격 인하
- 캐나다 중앙은행은 21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현재 1%인 기준금리를 0.75%로
-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2010년 9월 이후 1% 수준을 유지하면서 오랜 기간 동결을 기록해오다 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 산업 의존도가 큰 캐나다 경제가 약화되자 이를 부양하려는 것
- 캐나다은행 스티븐 폴로즈 총재는 '유가 하락이 캐나다 경제에 의심할 바 없이 나쁘다'고 밝히고 '보험 정책' 차원이라고
-  향후 유가가 더 떨어질 경우 추가 금리 인하도 가능해

[미국]

■ 오바마 기업 선거자금 무제한 허용 비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법인의 선거자금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허용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 잘못이라고 지적해
- 대통령은 성명에서 5년 전 연방 대법원이 외국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들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무한정으로 돈을 쓰도록 한 것이 잘못이라고 발언해
- 2010년 1월 21일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 이후 기업들이 정치광고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돈을 쓸 수 있게 돼 금권 선거 우려 나왔다고

[중국]

■ 중국 시진핑, 연봉 2400만원… 오바마의 1/18   
- 최근 알려진 국가 지도자들의 연봉이 23억원에서 2400만원까지 다양해
- 중국 시진핑 주석의 연봉이 한화 2,400여만 원으로 알려져 화제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0만 달러(약 4억 원)로 시 주석의 18배에 이르러
- 전체 연봉 1위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로 23억 원을 넘겨

■ 리커창 "올해 중국 금융리스크 없어"
- 리커창 중국 총리는 다보스포럼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비교적 하락세이나 지역적•시스템적 금융 리스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 리 총리는 포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는 절대 경착륙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해
- 리 총리는 또 중국 부동산시장에 일부 불안정이 나타났지만 장기적으로 강한 수요가 있다고 발언
- 2014년 중국 경제성장률 7.4%에 대해서도 5년 전의 10%대 성장만큼 의미가 있다며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여전히 가장 높다고 주장

[러시아]

■ 북한 김정은 5월에 러시아 방문할까
- 러시아는 김정은 북한 국방 제1위원장이 5월 제2차 세계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방문할 것이라고
-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김위원장이 러시아의 초청에 "첫 번째 신호 형식의 긍정적 답이 왔다"고
- 중국 국가주석도 초청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혀
- 김 위원장의 참석 여부는 행사 직전에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