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 해는 수도권에 다수의 우량한 단지내 상가가 집중적으로 공급된 한 해였다.

상반기 남양주별내 A5-1, A7, A12-1, A17블록에서 단지내 상가공급이 시작된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양주옥정 A7, A13블록, 고양원흥 1, 2, 3, 4블록, 고양삼송 A2, A14블록, 용인서천 1, 4블록, 서울강남 A7블록, 평택소사벌 A1, A3블록, 성남판교 A24, A25-1블록, 수원호매실 A4블록, 미사강변도시 A11블록 등 다수의 단지내 상가가 공급되었다.

상반기에는 최근 이케아가 토지를 계약한 고양원흥지구, 삼성전자 등 주변 산업시설의 수요가 밀려들고 있는 용인서천지구, 평택고덕지구의 개발로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는 평택소사벌지구, 최근 입주를 개시한 미사강변도시 등 다수의 우량지구의 단지내 상가가 포함되어 있어 각 지역 · 사업본부 뿐만 아니라 본사 판매센터에도 단지내 상가의 향후 공급일정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었다.

특히 수원호매실 A4블록의 경우 225.72%라는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였다. 수원호매실 A4블록의 경우 분납임대로 60㎡이하 1,428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되었다. 대단지임에도 단지내 상가는 1개층 5호에 불과하여 안정적 수익이 보장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어찌보면 225.72%라는 높은 낙찰가율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김포한강 Ab-06블록, 서울강남 A5블록, 시흥 목감 A6블록, 성남여수 A2블록, 미사강변도시 A2, 12, 28블록, 인천서창2 1, 12블록, 인천가정 3블록 등이 공급되었다.

하반기 공급물량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단지인 미사강변도시 A28블록 단지내 상가(3호)의 최고 낙찰가율은 270%(평균 낙찰가율 266.95%)였다. 실제로 분양면적 59.9㎡짜리 점포 낙찰자는 분양 예정가격(1억 5400만 원)에 비해 2.7배 비싼 4억 1689만 8989원에 점포를 분양받았다. 나머지 2호의 낙찰가율도 262%, 268%로 비슷하였다.

이처럼 A28블록 단지내 상가가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데에는 주변에 중심상업용지가 위치하고 있어 단지내 상가가 적게 배정되었고, 지하철(연장)과 가까운 역세권지역이라 상반기 미사강변도시 단지내상가 낙찰가율인 198.9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강남지구의 마지막 단지내 상가 공급물량으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강남 A5블록 단지내 상가는 전용면적 28.8~40.6㎡ 12호로, 최저 낙찰가율이 155%였다. 최고 낙찰가율은 228%로, 3억 4450만원에 나온 점포를 7억 8720만 원에 낙찰받았다. 12호의 점포 중 3호의 낙찰가율이 200%를 넘었다.

시흥목감 A6블록의 단지내 상가 6호는 135~156%, 대규모 분양, 임대 혼합단지로 2013년 분양시 시스템 마비를 몰고 왔던 성남여수 A2블록 6호는 228~253%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였다.

남양주별내 A8-1블록 5호의 낙찰가율은 136~219%, A9 블록 3호는 124~173%를 기록하였다. 수원호매실 B4블록 1호, 오산세교 A7블록 1호·C1블록 2호, 광명신촌 1블록 1호는 예정가격과 비슷한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 기사는 LH뉴스 6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