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전자

LG전자가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InnoFest)’로 지역별 주요 고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세계를 누비며 LG전자의 비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2013년 시작한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만의 글로벌 시장 공략 플랫폼으로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 축제)’의 합성어에서 유례를 찾을 수 있다.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기술 및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이벤트다.

LG전자는 1월 중동 및 아프리카와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아, 3월 중국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해 약 100개국 1,500여 명의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했으며 행사장에는 LG전자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 차국환 중아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CES 2015’에서 TV 부문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TV Product)을 받은 ‘울트라 OLED TV’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발광 소자 특성에 기반해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넓은 시야각 등을 갖춘 차원이 다른 차세대 TV다. LG전자는 올해 OLED TV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확산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여기에 울트라HD TV ‘컬러프라임’ 시리즈와 고객의 사용패턴을 감안해 한 층 더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한 ‘웹OS 2.0’도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5.5인치 스마트폰 G플렉스2를 비롯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가전 제품도 전면에 내세웠다. 오른쪽 문에만 있던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적용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정수기 냉장고’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정장 바지 칼주름 관리 기능 등 성능을 강화하고도 부피를 30% 줄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풀라인업,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쿨 스타일리스트’ 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같은 장소에서 22일(현지시간)부터 유럽 지역 ‘LG 이노페스트’도 개최한다. LG전자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등 임직원 및 주요 거래선 관계자,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협회 EISA(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회장 조르즈 곤살베스(Jorge Gonçalves), 외신 기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박석원 부사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고객을 지향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