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배우 소유진. 출처=jtbc

배우 소유진은 셰프 남편 백종원과 함께 사는 신혼집의 냉장고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소유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 셰프들에게 요리를 부탁했다.

소유진의 냉장고에는 초호화 식재료 등이 차곡차곡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냉동실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칸 등이 따로 있는 등 고기도 종류별, 부위별로 완비돼 있어 마치 책꽂이를 보는 듯한 놀라움을 안겼다.

소유진은 "내가 가장 신경 쓰는 칸은 야채가 보관돼 있는 칸이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야채칸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 했고 소유진은 "결혼 전에는 저렇게 정리 안 해놨는데 결혼 후 남편에게 많이 혼났다. 이제는 습관이 돼 이렇게 안 돼 있으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반찬은 그날 아침 매일 만들어 그날 소진한다"고 설명하고, 음식할 때 미리 준비해둔 쌀뜨물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유진은 "이 모든것은 몇 달 (남편에게) 혼나다보면 가능하다"며 웃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 15살 연상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