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4일 후보 응모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회장 후보자로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금투협은 박종수 회장의 임기가 내달 3일자로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12월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했다.

이에 후추위는 지난해 말부터 2주간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하였다.

금일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금투협은 오는 20(화)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