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다음카카오

앞으로 PC에서 카카오그룹에 글을 작성하거나 사진 및 동영상 등 다양한 파일을 첨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그룹 PC웹버전을 14일 출시했다. 예정보다 빠른 런칭이다. 지난해 10월 공개그룹 및 그룹 검색기능 도입 이후 공통의 관심사와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공개그룹 활동이 증가하면서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대용량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그룹 PC웹버전에 대한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힘입어 PC웹버전을 빠르게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PC웹버전에서는 카카오그룹 로그인 후 PC단말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모바일 접속 없이 바로 카카오그룹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어 카카오그룹 이용자들이 PC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로 파일을 일일이 전송한 후 카카오그룹에 공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은 물론 모바일웹에도 최적화 되었으며, PC환경에서 아이콘 클릭만으로 카카오그룹웹과 카카오스토리웹간의 상호 이동도 가능하다.

카카오그룹의 PC웹버전은 다음과 카카오의 장기가 뭉쳐 색다른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개발 경험이 풍부한 카카오와 PC웹 기술력을 보유한 다음이 협력해 출시한 의미있는 서비스로 여겨진다.

카카오그룹 관계자는 “카카오그룹이 작년 10월 공개그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존의 지인 중심 그룹 활동은 물론 관심사, 주제형 그룹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그룹 PC웹버전 서비스가 기존 지인 위주의 모임은 물론 관심사 및 주제형 모임 서비스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