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이 질환은 증상이 심하게 악화될 경우 출혈, 장폐쇄, 협착,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또한, 대부분 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며 완치에 이르는 치료법도 개발되어있지 않아 환자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은 대표적인 염증성장질환이다. 특히 크론병은 아시아에서는 발병이 적어 아직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흡연으로 인하여 최근 크론병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젊은 층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집계와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한 연예인의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최근 “크론병 수술 후 프로바이오틱스 브이에스엘(VSL#3)을 섭취하면 크론병 재발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위장병학회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간장병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되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 페더락 교수 연구팀은 크론병 수술환자 59명에게 프로바이오틱스 브이에스엘3(VSL#3)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위약을 섭취한 환자들에 비하여 브이에스엘3(VSL#3)가 크론병 수술 후 재발을 감소시켜준다고 하였다.

VSL#3는 8가지 유익균이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되어있는 고농도(4500억)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써 미국, 영국 소화기 내과 학회의 염증성 장 질환(IBD)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되어 있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이다.

또한 안전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미국,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현재 2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VSL#3는 지난 2009년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전문회사 ㈜나무.물.산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