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피스텔에 대한 담보대출 취급시 ‘KB부동산 오피스텔시세’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아파트시세 조사의 노하우를 오피스텔시세 조사업무에도 적용한다. 2009년10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시세 조사를 시작, 전국 1179개 단지 26만9000호의 시세를 KB부동산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com)를 통해 발표해 왔다. 

매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월세가격으로 구분해 조사, 발표하던 통계를 대출업무에 직접 활용토록 결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 거래고객은 아파트 담보대출은 물론 오피스텔 담보대출까지 영업점에서 ONE-STOP 상담을 통해 대출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신속한 여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행 초기인 만큼 서울 및 수도권(경기, 인천) 지역을 먼저 사용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게 대상 오피스텔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