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업 타워스 왓슨 코리아는 보험중개 법인인 타워스왓슨 보험중개코리아주식회사(이하 타워스 왓슨 보험중개)를 12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타워스 왓슨은 다국적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에게도 통합 글로벌 복리후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타워스 왓슨 보험중개 대표로는 타워스 왓슨 코리아 조창희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타워스 왓슨 보험중개는 임직원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의 검토, 설계, 중개, 관리 및 이에 대한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앤드류 허드(Andrew Heard) 타워스 왓슨 아시아태평양 지역 복리후생 부문 대표는 “전세계가 빠르게 글로벌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날 기업이 운영되는 시장 상황에 맞춘 개별적이고 단절된 복리후생 제도들은 재무나 장기적인 전략 관점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비용 및 규제 측면에서 보다 나은 지배구조 및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이번 확장으로 타워스 왓슨은 다국적 조직의 복리후생 프로그램의 설계, 이행, 관리를 더욱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창희 타워스 왓슨 보험중개코리아 대표는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보험중개와 직원 건강, 웰니스 및 복리후생 컨설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 가중되고 있는 한국 고객들의 의료비용 부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