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지난 6일 라면버거를 한정판매로 출시한 가운데, 라면버거를 맛본 외국인의 반응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서울에서 햄버거를 사랑하는 자(hamburger lovers seoul)들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한 외국인 남성이 라면버거 사진과 함께 시식후기를 올렸다.

▲ 출처=Burger Lovers Seoul 중 Gemma Wardle의 페이스북

영국 출신으로 추정되는 이 외국인 남성은 "오늘 밤은 롯데리아 라면 버거를 먹었다. 나는 많이 유행을 좋아한다. 그러나 슬프게도 (라면버거)맛이 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이어 그는 "소스는 너무 매웠고,  라면으로 만들어진 햄버거 번은 아주 쉽게 떨어졌다. 다른 햄버거가게(쉑쉑버거)의 치킨과 치즈스틱을 먹는것이 훨씬 더 현명한 지출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악평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 라면 버거는 출시 하루만에 12만개 판매 기록했다. 3일만에는 18만개를 팔렸다. 이는 36%의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