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 중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의 무상 교육 제안했다. 이날 오바마는 백악관의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단순하게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려는 모두에게 첫 2년 학비를 무료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제안이 현실화 되면 연방정부는 수업료의 75%를 부담해야 하므로 먼저 공화당이 득세한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에 의회 공화당 중진인 존 베이너의 대변인은 “아무런 세부사항이나 계획 없이 대통령의 제안은 그저 제안으로 그칠 것”이라고 의견을 표명했다.

 

[유럽]

■ 유럽·미국, '테러 대응' 회의 개최
-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리스트가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을 습격해 총격을 가한 일이 일어난 후 세계곳곳 반테러 국제 회의 열려
- 프랑스 내무장관은 11일 파리에서 유럽 내무장관들과 미국 법무장관이 참석하는 반테러 국제 회의를 개최
-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몇 주 안에 새로운 대테러 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EU 외무장관들은 오는 19일 브뤼셀에서, 내무장관들은 28일 리가에서 만나 프랑스 파리에서 최근 일어난 주간지 테러 사건에 대응하는 방안 조율

■ EU·독일,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 유럽연합(EU)과 독일이 디폴트 위기의 우크라이나에 각각 18억유로와 5억유로의 추가 차관 제공키로
- 8일 독일을 방문한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번 차관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인프라 재건에 사용될 것이라고
- 우크라이나는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부각되며 국채 가격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 S&P, 우크라이나 디폴트 방어에 110억달러 필요하다고 분석

[미국]

■ 오바마 커뮤니티 컬리지 학비 2년 무료 제안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 중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의 무상 교육 제안
- 오바마는 백악관의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단순하게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려는 모두에게 첫 2년 학비를 무료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혀
- 대통령의 제안이 현실화 되면 연방정부는 수업료의 75%를 부담해야 하므로 먼저 공화당이 득세한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해
- 의회 공화당 중진인 존 베이너의 대변인은 “아무런 세부사항이나 계획 없이 대통령의 제안은 그저 제안으로 그칠 것”이라고 의견 표명

■ 美 중서부 한파 피해 잇따라
- 미국 중서부 지역에 몰아친 한파와 폭설로 열차, 항공기 등 스케쥴 차질 빚어
- 영하 20도 이하의 강추위로 시카고발 뉴욕행 암트랙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미국 교통 대란
-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 등 2개 공항은 8일 하루에만 항공기 400여 편의 운항이 취소돼
- 또한 폭설로 미네소타주는 8일 하루 동안 600건의 교통 사고가 발생

[중국]

■ 중국, 대규모 재정 부양설 부인
- 중국 뤄궈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투자사 부사장은 올해 재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 중국은 국가 자금에 의존하기보다는 민간 참여를 촉진할 것이라고
- 앞서 중국이 올해 경기 부양을 위해 300여 개 인프라 프로젝트에 모두 1,200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보도 있어
-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금융 위기 이후 최저인 7% 초반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일본]

■ 일본 평화재단 "한국도 베트남전때 잘한 것 없다"
- 데니스 블레어 일본 사사카와 평화재단 이사장은 일본은 과거 끔찍한 일을 저질렀지만 한국도 베트남 전쟁 당시 무자비했다고 주장
- 미국 국가정보국장 출신인 블레어 이사장은 아시아 전쟁에 참여했던 어떤 나라도 자신들의 행동을 자랑할 수 없을 것이라고
- 블레어 이사장의 발언은 일본의 전범 행위를 희석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도 나와
- 사사카와 재단은 A급 전범 용의자 출신인 사사가와 료이치가 설립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