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T

KT가 8일 국내 최초로 요금 위약금 없이 태블릿 PC와 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는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순액 요금제로 총 6종의 3G와 LTE 요금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약정 기간과 위약금 없이 평생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T는 실질적인 고객 지원 서비스를 위해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상품 대비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400MB까지 늘렸다.

KT에 따르면 앞으로 월 49,000원에 LTE 데이터 6GB를 쓸 수 있는 ’LTE-데이터평생6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24개월 약정 시 매월 19,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았지만, 순액 요금제인 ‘순 데이터 6.4G’를 가입하면 약정이 없어도 매월 30,000원으로 6.4GB의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에서도 ‘데이터 쉐어링’이 가능하다. 기존 태블릿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잔여 데이터를 다른 스마트 기기에 나눠 쓰는 데이터 쉐어링은 효율적인 데이터 사용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게다가 기존 태블릿 전용 요금제 고객들도 ‘올레 순액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이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지난 해 11월 출시된 ‘순액 요금제’가 신규 가입자의 80% 이상이 선택하는 등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태블릿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올레 순액 데이터’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는 등 고객에게 최우선의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