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좌파 야당이 총선에 승리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우려되고 있다. 때문에 유로화 가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현재의 집권당인 사마라스 총리 등은 총선에서 시리자가 승리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할 것이라고 전하고독일도 시리자가 집권해 긴축정책을 포기하면 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불가피하다는 보도까지 내놓고 있으면서 점차 그렉시트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증시도 한 때 하락세였으나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선 반면 9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유로화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동유럽]

■ 비트코인 해킹으로 55억 도둑맞아
- 비트코인 대형 거래소인 비트스탬프가 해킹으로 만 9천 비트코인(약 55억 원)을 도둑맞아
- 슬로베니아에 본사를 둔 거래소는 지난 4일 있었던 해킹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 비트스탬프는 대부분의 비트코인을 '콜드 스토리지'라는 외장 하드에 저장한다고 해킹 피해 크지 않고 고객이 맡긴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안전하다고 밝혀
- 또 “거래를 재개하면 고객들의 비트코인을 전량 복구하겠다”고

[미국]

■ 금•미국 국채•엔화 상승
- 국제 원유가격과 주가 하락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금 등의 안전 자산에 관심 커져
-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의 경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가격이 1온스에 1.3% 급등한 천219.40 달러에 마감
- 전날도 금 가격은 1.5% 급등한 바 있어
- 미국 국채 지표물인 10년 만기 금리도 뉴욕금융시장에서 0.09% 포인트 급락한 연 1.95% 에서 거래를 마감해 국채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보여
- 일본 엔화 환율도 하루 사이에 1엔 이상 하락한 118엔대까지 떨어지는 등 가치 급등세

[유럽]

■그리스 탈퇴 공포에 유로 9년래 최저
- 그리스에서 좌파 야당이 총선에 승리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우려되며 유로화 가치가 9년 만에 최저 기록
- 현재의 사마라스 총리를 비롯한 집권당은 총선에서 시리자가 승리하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할 것이라고 전하고
- 독일도 시리자가 집권해 긴축정책을 포기하면 그리스 유로존 탈퇴가 불가피하다는 보도까지 내놓아
- 9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유로화가 하락 거듭하고 있어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 달러 없어 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중지
- 베네수엘라 맥도날드는 100여 개 맥도날드 체인점에서 원료공급 부족으로 프렌치 프라이 판매를 중지
- 대신 사이드메뉴로 남미 전통 음식인 아레빠 빵이나 유카를 제공
- 이는 미국으로부터의 공급 부족과 베네수엘라 수입업자들의 달러화 부족 등이 원인
-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번 맥도날드 감자튀김 사태는 환율 등 정부 시책과 관련이 없다는 해명 자료를 내기도

[중앙아시아]

■ 카자흐스탄 원인 모를 졸음병 비상
- 잠들면 며칠씩 못 깨어나거나 심한 경우 환각증세까지 보이는 졸음병 발병으로 당국이 비상 사태
- 재작년 4월 이후 카자흐스탄 북부 카라치 마을에 처음 괴질성 졸음병 발병해 마을 주민 680명 가운데 100명 이상 전염
- 증상으로는 신체가 마비되거나 방향 감각과 기억을 상실하는 등을 보이고 심하면 환각증세 겪어
- 러시아 전문가를 비롯한 대규모 조사단이 검사했지만 아직 원인조차 찾지 못해

[러시아]

■ 러시아 루블 하락으로 대출금 상승
-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 사람들이 연장 근무를 하거나 세컨드 잡을 가지기도
- 해외의 낮은 이자율의 이익을 보려 외화채 담보 저당을 설정한 러시아인들의 경우 러시아 통화 가치 절하로 인해 어려움 겪어
- 외화채 담보로 잡힌 집에 사는 러시아인은 지난 11월 추정 최소 25만명
- 이 집들의 빚은 외화로 남는 반면 집을 매도할 때는 루블로 거래하기 때문에 담보 소유자에게 역자산(negative equity)로 남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