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오늘)은 다양한 핫토픽이 눈길을 끌었다.

1. 박서준 백진희

배우 박서준과 백진희가 2번째 제기된 열애설에 적극 부인했다. 핑크빛 열애설과 함께 두 사람의 커플링과 커플 패딩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열애설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는 6일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며 "백진희 씨가 사는 동네에 연예인이 많을 뿐이다. 커플링 역시 이전에 백진희가 평소에 끼는 반지"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박서준 씨와 백진희 씨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커플 패딩은 키이스트 내에서 맞춰 입은 팀복"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박서준이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으로 이사했으며 두 사람이 커플 패딩을 입고 커플링을 끼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부부로 호흡하며 이미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박서준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백진희는 현재 '오만과 편견'에 출연 중이다.

2.힐링캠프 하정우

하정우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으로부터 선 제의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하정우는 “집을 장만했다고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재작년에 샀다. 혼자 살기엔 조금 큰 집이다”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선을 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결혼 계획을 물었고 하정우는 “그렇다. 선 제의가 들어왔다. 아버지께서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김용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모두를 당황시켰다. 김용건은 다음 주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하정우에게 선을 제의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자신이 제작한 '롤러코스터'에서 "사무장에게 고함치는 장면이 있다"고 언급,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땅콩회항' 사건과 묘하게 연결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3. 서초동 살해 용의자 문경서 검거

서울 서초동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해 용의자가 문경에서 검거됐다.6일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한 강모 씨(48)를 이날 낮 12시30분께 경북 문경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휴대전화로 “아내와 딸을 목 졸라 살해했고 나도 죽으려고 나왔다”고 119에 신고한 뒤 경북 상주를 거쳐 문경까지 도주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 씨의 아내(43)와 큰딸(13), 작은딸(8)의 시신을 발견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충북 청주에서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대 검문검색을 강화했다.승용차로 도주하던 강 씨는 반대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순찰차에 발각돼 1㎞가량 도주하다 이날 낮 12시10분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한 도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외국계 회사를 다니던 강 씨가 3년 전 퇴사 후 생활고 등에 시달리면서 극단적 행동을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4.김우종 지명수배

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 지명수배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삿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우종 지명수배와 관련 김우종 대표는 회삿돈을 빼돌려 지난해 11월 말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자취를 감췄다.

이에 경찰은 김우종 지명수배와 함께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한 상태다. 또 해외로 도피한 김우종 대표가 귀국하는 즉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입국시 통보를 요청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수년간 소속 개그맨의 출연료를 포함해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우종 대표를 고소했다. 이 회사는 개그맨 김준호씨가 공동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김준현·김대희씨 등 40여명이 소속돼 있다. 하지만 김우종 대표의 횡령 때문에 소속 개그맨들과 매니저들의 출연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면서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5. 뉴질랜드 남부 규모 5.6지진

뉴질랜드 남부 규모 5.6지진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새벽 6시 48분쯤 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리스트처치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즉각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 발생후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졌으나,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뉴질랜드 당국은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크리스트처치 서북쪽 101㎞ 떨어진 남섬 중심부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전했다.

한편 크리스트처치에서는 2011년 강진이 발생해 18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6. 라면버거

롯데리아가 오늘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했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햄버거 번을 대신했다. 또한 불닭컨셉을 활용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만들었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 출처=이코노믹리뷰 김유영기자

롯데리아 홍보부 오택용 대리는 "라면버거는 먹기전에 소비자들이 가지는 맛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먹는 재미, 보는 재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1200개의 롯데리아 점포에 입고되는 수량이 달라, 판매가 끊나는 시점은 점포마다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의 발언을 두고 라면버거 원조 논란이 일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이 2개월 전에 개발한 것이라며 허락없이 롯데리아가 출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라면버거 원조논란이 커지자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었다"며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