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현지시간 5일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때 1배럴에 49.95 달러 95센트에 거래돼 50달러선이 무너졌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결국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02% 폭락한 50.0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같은 날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폭락해 1배럴에 6% 떨어진 53.11 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 헤지펀드 재벌, 200달러 때문에 아들에 피살돼
- 운용 자산 2200억원 규모 헤지펀드사 웨인스컷의 대표토마스 길버트가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숨져
- 지난 4일(현지시간) 부모의 아파트를 찾아 온 길버트의 아들과 길버트가 돈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 길버트 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아들을 체포해
- 아들의 용돈을 월 600 달러인 용돈을 400 달러로 줄인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혀져 충격

■ 소니 사태에 따른 대북제재 북미 난기류로 갈 수도
- 미국 행정부가 지난 2일 전격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고 미국 의회 내 대북 강경정책 요구 커져
- 유사한 사례로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을 유발했던 방코 델타 아시아 사태가 재연될까 우려도
- 그러나 미국이 북한 정찰총국을 제재하면서도 김영철 총국장을 거론하지 않은 것은 제재 수위 조절로 읽혀

■ 미국 독감 확산… 21명 사망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 겨울에 독감으로 어린이 21명이 숨졌고 50개 주 중 43개 주로 독감 유행 확산 발표
- CDC는 올해 독감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2.6명으로 지난 겨울보다 2배 이상
-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보건원 전염병 연구소장은 올해 독감 백신이 개발되고 나서 변종 바이러스가 많이 발견돼 백신의 효능 떨어졌다고
- 올해 백신의 독감 예방 효능은 33%에 불과

■ 서부텍사스산유 한때 50달러선 붕괴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5.02% 폭락한 50.04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장중 한때 1배럴에 49.95 달러 95센트에 거래돼 50달러선 무너져
- 원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4월 29일 이후 처음
-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폭락해 1배럴에 6% 떨어진 53.11 달러 마감
- 국제유가 폭락은 공급 과잉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돼

[영국]

■ 영국 주택소유자 이자율 인상 대비 안해
- 영국의 주택보유자들 중 3/4는 올 가을에 있을 이자율 인상을 위해 여분의 돈을 저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 2000명의 영국 주택 보유자를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이율의 담보를 가진 49.5%의 응답자들은 올해 자신들이 상환할 돈이 더 오른다고 생각 안해
- 영국은행은 오는 10월에 기준 금리 인상을 언급했음에도 응답자의 12%만이 이에 대해 알고 있어

[동남아]

■ 에어아시아 꼬리 추정체 발견, 블랙박스 회수 가능성 높아져
-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꼬리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 인도네시아 해군소속 순찰함은 5일 블랙박스가 장착된 꼬리 부분 추정 물체를 찾아 블랙박스 회수가능성 높아졌다고
- 사고 비행기인 에어버스 A320-200의 경우 블랙박스 2개가 모두 비행기 꼬리 근처에 장착돼 있는 기종
- 인도네시아 수색당국은 현재까지 시신 37구를 인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사고기 동체로 추정되는 대형 물체 5개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