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코노믹 리뷰 김유영기자

롯데리아가 오늘 6일부터 국민 간식 라면을 햄버거로 형상화했다.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50만개 한정 판매한다.

롯데리아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햄버거 번을 대신했다. 또한 불닭컨셉을 활용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만들었다. 맛은 매콤한 편이라고. 라면 버거는 국민의 대표 간식인 라면을 모티브로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 햄버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이벤트 제품이다.

롯데리아의 2015년 첫 한정 제품인 라면버거는 야채라이스 불고기 버거 이후 약 16년 만에 출시되는 이색 제품으로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이다.

롯데리아 홍보부 오택용 대리는 "라면버거는 먹기전에 소비자들이 가지는 맛에 대한 호기심을 통해 먹는 재미, 보는 재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1200개의 롯데리아 점포에 입고되는 수량이 달라, 판매가 끝나는 시점은 점포마다 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라면버거 이외의 후속작 출시에 관한 물음에는 "라면버거의 판매추이에 따라 후속작들이 출시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김현기(37)씨는 이날 첫 출시된 한정판매 라면버거를 시식한 후 "(라면버거의 라면소스는)비빔면 소스보다 매운 맛은 덜하고 달콤한 맛은 더한 것 같다"며 "햄버거 패티랑 살짝 불은 쫄면을 먹는듯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리아 SNS 채널 페이스북에 등록된 라면버거 출시 컨텐츠는 1만개 이상 좋아요와 3천개 이상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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