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15 제품 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한 분위기다.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라는 슬로건에 어울리게 생활 밀착형 가전제품을 속속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LG전자는 2,044평방미터(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총 500여 제품을 전시할 전망이다. 특히 TV와 세탁기 등 LG전자의 강점인 백색가전 라인업이 눈에 들어온다.

트윈 세탁 시스템이 눈에 들어온다.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제품 1대로 연결해 만든 트윈 세탁 시스템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선을 없애는 파격적인 기술로 관심을 받고 있는 청소기 코드 제로에도 이목이 쏠린다.

▲ 트윈 세탁 시스템. 출처=LG전자

OLED TV를 비롯해 다양한 UHD TV 라인업도 새롭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UHD 화질의 84인치 LCD 디스플레이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해 고객의 일상과 LG전자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77-65인치의 ‘울트라 OLED TV’에 이어 55인치 제품도 처음 공개한다.

▲ OLED TV존. 출처=LG전자

웹2.0을 적용한 스마트TV도 관심집중이다. OLED TV 및 UHD TV 전 모델이 탑재할 예정인 웹2.0은 LG전자의 스마트 기술력을 자랑할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와이드 LED를 자랑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UHD TV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G플렉스2를 위시한 G3 시리즈와 아카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라인업도 LG전자의 CES 2015를 빛나게 만들 제품들이다. 여기에 LG전자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인 G워치R도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메신저 홈챗을 내세운 스마트홈 시스템도 있다.

▲ 시네마 월. 출처=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