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새해를 밝히는 첫 해가 서울 하늘 위로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사진=박재성 기자

2015년 새해의 첫 해가 솟았습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서울 남산 너머로 힘찬 햇살을 쏟아내며 태양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온 ‘5000만 대한민국’에게 새로운 황금빛 희망을 던져주듯 모양이 둥글고 밝기가 선명합니다. 푸른 양의 띠, 즉 청양(靑羊)해인 을미년은 세월호 같은 큰 사고, 사건 없는 무탈(無頉)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묵묵히 평화로운 군집생활을 즐기는 양떼처럼 한국인의 한해살이도 평온하고 따뜻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