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옛소련 당시 지어진 원자로를 위한 미국산 핵 연료를 사들이기로 합의한 가운데 러시아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의 총리는 러시아 연료 공급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맺고 핵 연료를 공급받기로 했다는 내용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이러한 '위험한 실험'이 유럽 내 핵 사고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미국 핵연료 거래 경고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소련이 지은 원자로를 위해 미국산 핵 연료를 사들이는 것은 핵 사고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
- 우크라이나의 총리는 러시아 연료 공급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맺고 핵 연료를 공급받기로 했다는 내용 30일(현지시간) 발표
-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미국제품은 소련 원자로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등 유럽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실험”이라고 평가해

[중국]

■ 올해 돈 가장 많이 번 알리바바 마윈 회장
- 전세계 400대 부자 가운데 올해 자산을 가장 많이 불린 사람은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
- 전세계 400대 부자의 순자산이 약 4500조 원으로 집계돼
- 마윈 회장이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상장 등에 힘입어 27조원을 벌어들이면서 자산 31조 원을 기록해 순위 22위 됐다고
- 1위의 세계최고 부자 자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로 자산은 약 90조 원

[동남아]

■ 에어아시아 실종기 시신 6구 발견
-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수색 작업 중 현재까지 총 6명의 희생자 시신 발견
- 인도네시아 당국은 군 잠수부 등 동원해 시신 추가 수습과 블랙박스를 회수하는데 열중
-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목격된 지점에서 10㎞쯤 떨어진 자바해 해상에서 발견돼
- 이후 헬리콥터와 군함 등 선박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을 벌일 예정

[미국]

■ 미국 인구 사상최다 3억2천만명
- 미국 인구통계국은 2015년 1월 1일 기준 미국의 전체인구는 3억2009만857명 추산
- 이는 미국 내 50개 주의 인구를 합한 것으로, 법적 지위에 관계없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체 이민자를 포함한 수치
- 외국 주둔 미군 30만 명 등 미국 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제외
-  2014년 1월1일에 비해 230만 명 정도 늘어난 수치
 

■ 소니 해킹은 북한 소행이 아니라 내부자 소행?
- 미국 FBI는 지난 19일 최종적으로 소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부 지목했으나 초기부터 사건은 소니 영화사 내부자 6명의 소행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북한에 대한 '비례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히 밝혔으나 북한은 현재까지도 자신들의 무고함 주장
- 미국의 사이버보안업체 노스는 자체 조사 결과 부분적으로 내부자 소행이고 북한이 연루됐음을 의미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
- 특히 레나라는 아이디의 전직 소니 영화사 IT담당 직원이 해고에 불만을 품은 것이 범행 동기라는 설명

[유럽]

■ 유럽 증시 그리스 정정 불안과 저유가 불안에 하락
- 30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 지수는 1.3% 하락, 독일 DAX 30 지수는 1.22%, 프랑스 CAC 40 지수도 1.68% 하락
- 독일 증시는 올해 2.65%의 상승률을 기록한 채 올해 마감
- 독일 증시는 한때 사상 최초 1만선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였지만 하반기 경기 부진 악재 맞아 하락